글 작성자: bbang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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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자소설닷컴


자기소개서 && 코딩 테스트 (서류 전형)

 

 저는 광고 플랫폼 개발 부문 지원자였습니다. 직무는 FE입니다. 

 

 11번가는 자기소개서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신중을 가해서 작성하였고 포트폴리오도 제출했습니다.

포트폴리오는 선택이지만 필히 제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딩 테스트 난이도가 쉬워서 자기소개서에서 많이 필터링되는 것 같습니다. 

 

  코딩테스트는 기억상 3문제(?) 출제됐던 것 같습니다. 문제 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난이도가 굉장히 쉽습니다.  같이 지원했던 친구는 다 풀고도 서류 탈락한 것을 보면 자기소개서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서류 전형 결과 메일

 

 

 


1차 면접 (직무 면접) + 사전과제

 

 1차 면접에서는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사전 과제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씀 드릴 수 없지만, 몇 가지 주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진행합니다. 구현 과제, 이론 설명 과제 등이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구현 과제를 했으며, 난이도가 쉽지는 않았습니다.(주관적입니다.)

 

 1차 면접에서는 한 팀이 면접관으로 참가했었습니다. 4 : 1 (다대일) 면접이었으며, 30분 동안 진행했습니다. 

구글 미트로 진행했고, 처음 약 5분 동안은 사전 과제 발표를 하였습니다. (구글 미트에서 발표 창을 제가 직접 킬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는 좋았지만, 면접 시간이 30분 밖에 없어서 급하게 진행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면접 준비할 때, 사전 과제 발표 연습을 많이 하시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발표 중간에 말문이 막히면 굉장히 쉽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발표가 끝나면 사전 과제에 대한 질의응답과 본격적인 면접이 시작됩니다. 

 

 

- 자기소개

- 사전 과제 관련 질의응답 (구현 방법 등)

- 지원 동기

- 자기소개서 기반 질문  

- 포트폴리오 기반 질문

- 지원자의 단점은 무엇인지?

- HTTP 프로토콜 

- ES5, ES6 차이

- 5년, 10년 뒤 커리어 모습 

- CORS 

- 마지막 할말 or 질문 

- 등등...

 

 30분동안 받았던 질문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기술 4, 인성 6 비율로 받은 것 같습니다. 그나마 기억나는 것들을 위에 적었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스스로 피드백해보자면 면접 자체는 그냥 평범했던 것 같습니다. 사전 과제에서 칭찬을 받았는데, 여기서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1차 면접 결과 메일

 

 


최종 면접 (임원 면접)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였습니다. 그래서 주관적인 리뷰이니, 감안하여 봐주시길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비대면으로 진행하였으며, 2:1(다대일) 면접이었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대답을 잘해서 좋은 것이 아니라 면접관님들께서 잘 들어주시고, 잘 반응해주셔서 분위기가 좋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술 질문은 거의 없었고, 광고 도메인, 11번가 관심도와 인성 위주의 질문이 많았습니다. 

질문 자체도 어렵지 않았으며, 준비한 예상 질문 리스트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스크립트를 더 대답하게 된 것 같습니다.

 

 면접이 끝났을 때는 준비한 스크립트를 잘 대답해서 나쁘지 않았다고 느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아차 싶었습니다. 오히려 스크립트를 외운것이 더 솔직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티가 났을 겁니다. 훗날 다른 기업에서 다대다 면접을 경험하면서 다른 지원자의 대답을 들어보니 알겠더라고요.

 

 

- 자기소개.

- 자기소개 관련 꼬리 질문.

- 지원 동기.

- FE는 SW 개발도 있는데 광고 플랫폼에 지원한 이유.

- 11번가를 선택한 이유.  

- 11번가 관심도에 관한 질문. 

- 입사하고 하고 싶은 업무.

- 마지막 할 말

- 질문 

- 등등...

 

최종 면접 결과 메일

 저는 차순위 합격 메일을 받긴 했지만, 결국 "불합격"입니다. 채용 홈페이지의 탈락 결과를 캡처하고 싶었지만, 조회 결과가 없어져서 결과 메일로 대체했습니다.

 

 최종 면접에서 탈락했다는 사실에 좀 아쉬웠지만, 바로 다른 공채가 떠서 그거 준비하느라 크게 아쉬워할 시간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약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오히려 최종 면접 탈락도 추억이 되었습니다.  쿨하게 털어버리고 바로 다음 공채를 준비했던  스스로가 대견스럽네요. 그리고 결국은 최종 합격까지 했습니다.

 

 

 


 되게 늦은 작년 하반기 공채 후기네요.

간신히 기억나는 것 위주로 최대한 적었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공채 후기를 포스팅하는 이유는 다시 돌아보며,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혹시 문제가 있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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